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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자원봉사자 인성교육 워크숍 개최 캐나다 원주민마을 청소년들의 마음의 변화를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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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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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자원봉사자들이 워크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제마인드교육원)

캐나다 원주민 마을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자원봉사자 워크숍이 LA와 토론토에서 개최됐다.


한국에서 파견된 국제마인드교육원의 인천 인성교육 전문가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워크숍은 원주민 마을의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원주민 마을의 청소년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마약을 하고 자살을 하는 부모를 보며 삶의 희망을 잃고 부모와 같은 삶을 답습한다고 한다.


도심으로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교류를 하고 싶지만 오랜 시간 고립돼 지내왔기 때문에 적응하는 것 역시 쉽지 않다.


마인드 강연을 통한 자살예방교육, 청소년 스스로 변화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 다양한 인성교육활동으로 이들이 고립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워크숍은 특별히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훌리오가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그는 예전에 멘토를 통해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제는 본인이 멘토가 돼 캐나다 원주민 마을의 청소년에게 새 삶을 주고 싶다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훌리오는 매 시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며 “다양한 워크숍을 다녀봤지만 이번 워크숍은 실질적으로 원주민 마을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육으로 내 삶에도 무척 도움이 됐다”며 “마음의 세계를 알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초등학생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원봉사들이 참석했는데 특히 가족 단위의 자원봉사자들이 많았다.


이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원주민 마을의 사람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국제마인드교육원 인천 인성교육 전문가들은 캐나다 원주민 각 마을로 흩어져 25일부터 일주일간 ‘First Nations Youth Camp in Communities’ 를 진행한다.


이 캠프를 통해 캐나다 원주민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살과 마약을 하는 등의 문제를 가진 청소년들이 올바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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