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진수) 지난 9월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제8회 경기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수상의 기쁨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들에게 정보문화를 확산시키고,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하여 사이버마케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9개 분야 경진이 이루어졌다.

포천시는 농업정보화 2.0경진과 사이버농업인연구회 활동 경진에서 포천시 e-비즈니스연구회(회장 함명숙)가 각각 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경영기록장 기장평가 경진에서 황보연(내촌면)씨가 대상을, IT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경진에서 정정선(관인면)씨가 최우수, 지역내 정보문화 확산사례 경진에서 정희선(신북면)씨가 최우수, I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에서 김봉규(소흘읍)씨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날 경영기록장 기장평가 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보연씨는 70세가 넘은 나이에 2009년부터 현재까지 컴퓨터로 농가 경영일지를 기록함으로써 역량을 과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포천시 e-비즈니스연구회 함명숙 회장은 “이제 농업도 정보화시대이며 홍보 마케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블로그를 비롯 다양한 SNS홍보채널을 통해 포천 농업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노력한 결과 포천시가 오늘의 기쁨을 누리게 되었다”며 수상소감을 밝혔고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정보화 문화확산을 위해 영향력 있는 사이버농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강화와 SNS를 통한 농산물 홍보마케팅 능력을 배양하여 스마트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교육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정보화를 통한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