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원경희)는 9월 29일 여주시청별관(영무빌딩 더컨벤션 5층)에서 ‘2016 여주시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더욱 심화되는 실업난과 청년 및 여성층 구직자의 취업계층 실업문제를 적극 해소하고자 평생학습센터와 협력, 이천고용센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박람회 장소 또한 접근성이 어려운 실내체육과에서 교통이 편리한 여주시청별관(영무빌딩)으로 변경함에 따라 많은 구직자들이 방문했다.

이날 박람회장은 채용관과 부대행사관으로 나눠 운영돼 기업체와 구직자가 면접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며,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이력서 컨설팅, 취업타로, 훈민정음미니어처체험, 손뜨개체험, 네일아트, 꽃차시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많은 구직자들과 청년층 및 경력단절 여성구직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네일아트는 여주시에서 취약계층에게 지원하고 있는 취업프로그램 자격증반 교육생(다문화, 장애인 등)들이 직접 나와 운영의 의미를 더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취업 기회 제공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업욕구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많은 구직자들이 적성에 맞는 기업과 인연을 맺기를 기대한다.”며 “여주시는 앞으로도 정부 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 현장등록자는 214명, 면접응시자는 225명, 2차면접 예정자는 84명, 현장채용 25명으로 집계됐으며, 면접참여 연령은 청년층과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가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