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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8월‘컨’물동량 전년비 16.1% 증가 18개월 연속 역대 월 물동량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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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2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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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이 지난달 컨테이너 25만 4000TEU를 처리해 18개월 연속 역대 월 물동량을 갱신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달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이 역대 8월 물동량 중 최대치인 25만4490TEU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1만9291TEU 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 같은 역대 월간 물동량 최대치 기록 갱신은 지난해 3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개장 이래 지난달까지 18개월간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 수입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1만 4810TEU 증가한 12만958TEU로 전체 물량의 50.7%를 차지했다.


수출은 12만 3556TEU로 전년 동월보다 2만 522TEU 증가했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1244TEU, 633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이 15만 2813TEU를 기록하며 전년 12만5841TEU 대비 21.4% 늘었고 대 이란 교역량은 6318TEU를 보이면서 175.1%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년 동월 991TEU를 처리했던 대 태국 물동량은 32.3% 상승한 1만 2031TEU를 기록했다.


IPA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가별 연간 물동량 상위 5대 국가는 중국, 베트남, 태국, 대만, 홍콩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지난 2012년 120만 3000TEU에서 지난해 159만 6000TEU로 연평균 7.3% 증가했다.


이어 베트남이 지난 2012년 9만 7000TEU에서 지난해 24만2천TEU로 연평균 25.6%의 증가율을 보였다.


태국, 대만, 홍콩은 각각 연평균 10.7%, 11.6%, 1.1% 증가했다.


올 8월까지의 상위 5대 국가는 예년과 동일하며 대 중국 물동량 증가율은 19.4%, 베트남 증가율은 15.9%를 보였다.


태국, 대만, 홍콩은 각각 10.5%, 16.8%, 3.3% 늘었다.


또한 동남아 주요 국가와의 물동량은 11.7% 올라 중국과 함께 인천항의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6월에 개설된 중동항로는 지난해의 경우 항차 당 평균(1번 기항해 내리고 싣는 물동량)이 1000TEU가량이었으나 올해 약 1800TEU로 72%가량 증가했고 미주항로도 지난 해 항차 당 평균 물동량 600TEU 수준이었던 것이 올해 1000TEU(70% 증가)수준으로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IPA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항로 증가에 따라 화주ㆍ포워더 등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점이 물동량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신설된 4개 항로서비스 중 3개가 동남아 항로이고 동남아 국가와의 물동량 증가율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어 해당 지역과의 지속적인 물동량의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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