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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분모 '혁신' 박원순 시장-로마시장 정책협력 맞손 - 변호사 출신, 사회운동‧시민참여 중심 도시발전 추진 '닮은 꼴' 혁신시장 첫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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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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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마시청에서 비르지니아 라지(Virginia Raggi) 로마시장과 만나 약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며 교통, 환경, 관광 등 분야에서 양 도시 혁신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사진=기사 내용과 무관함 이미사진.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박원순 시장은 8일(금) 16시<현지시각> 로마시청에서 비르지니아 라지(Virginia Raggi) 로마시장과 만나 약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며 교통, 환경, 관광 등 분야에서 양 도시 혁신정책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과 비르지니아 라지 시장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며 두 사람은 변호사 출신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사회운동과 시민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추진해온 혁신시장이라는 점에서 '닮은 꼴' 시장으로 꼽힌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만남에서 비르지니아 라지 시장의 공약사항이자 로마시가 현재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교통'과 '쓰레기 처리' 분야에서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혁신정책들을 적극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박 시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적의 17%가 집중돼있고, 연간 2천8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대국인 로마시와 관광정책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며 로마시는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가장 큰 지방정부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문화유적의 17%(이탈리아 전체 70%)를 보유할 정도로 세계적으로 역사‧문화유적이 가장 집중돼있는 도시로, 연간 2천8백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다. 



특히 서울시와 로마시는 2000년 자매도시를 체결한 이래, 청렴 및 감사시스템 정책 공유('06. 2.), 상수도 정책 사례 조사 및 정책 공유('16. 5.) 등을 통해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로마시는 서울시가 의장도시로 있는 '이클레이', 부의장도시로 있는 'C40 기후리더십 그룹'의 회원도시이기도 하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로마시장과의 만남을 계기로 양도시간 공통 관심인 환경, 기후변화대응 분야에서 지속적·실질적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특히 교통과 쓰레기 분야에서 혁신정책을 상호 공유해 시민의 일상적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라지 시장과 시민참여와 혁신 분야에서 공감대를 같이 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혁신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수 있도록 양 도시 관계를 단단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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