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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EA 정상회의, 말레이시아 멜라카에서 막 올라 - ‘녹색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주제…지자체 우수사례 등 공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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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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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EA 멜라카 정상회의가 7일 말레이시아 멜라카에서 개막식을 마치고 손에손을 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광주시청
2017 UEA 멜라카 정상회의가 7일 말레이시아 멜라카에서 개막했다.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광주광역시 박병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전진숙 환경복지위원장, 멜라카 주지사, 말레이시아 환경부장관, 케냐 마랄렐 주지사 등 14개국 47개 도시 28개 기관에서 약 700여 명이 참여 한다고 밝혔다..


UEA사무국과 말레이시아 멜라카주가 공동 주최한 올해 행사 주제는 ‘녹색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Green City, Sustain able City)다. 회의에서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문제가 범지구적 현안으로 부각된 상황에서 기후위기 극복 방안과 지속가능한 도시 역할 등을 논의한다며 특히 녹색건축, 도시 숲 및 농업, 에너지, 수자원관리,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등 9개 분야와 관련해 각 나라 지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발표‧공유한다.


또한 집행위원회에서는 ‘파리기후협정’과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UNEP(유엔환경계획)과 공동으로 도시환경지표를 수정‧개발하는 한편 2018년부터는 희망도시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2019년부터는 도시와 지방정부의 공동 실천사업 실행을 위한 도시상 평가지표로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UEA 사무국은 과기원 김경웅 교수팀과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정부개발원조(DA) 사업을 시행하는 안을 제안했다. 사업은 식수난이 심각한 개도국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정수처리시설을 보급하는 회원도시 공동프로젝트와 회원도시 간 우수정책 공유를 위한 교류협력사업 등으로 추진된다.


광주에서는 이번 행사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 YMCA 등 7개 단체가 참석해 7~8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이 기간 홍보부스에서는 “물순환도시 조성”가연성폐기물연료화(SRF)사업“광주온도 1℃ 낮추기 프로젝트”녹색식생활조례“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 등 우수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행사를 주최한 하지 이드리스 빈 하지 하룬(Haji idris bin haji haron) 멜라카 주지사는 박병호 상임의장 대행에게 회의장 입구에 설치된 홍보부스와 전기자동차를 직접 안내·소개하는 등 광주시에 각별한 애정과 환영의 뜻을 전했다.


7일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ICLEI(이클레이), USAID, City-NET(시티넷) 등 도시정부 간 국제기구와 연대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도시 및 지방정부의 역할에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의 UEA-멜라카 선언문이 발표했으며 UEA 상임의장 자격으로 참석한 박병호 행정부시장은 개회사에서 “회원도시 간 우수정책 공유와 교류·협력이 저탄소,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멜라카의 캐치프레이즈인 ‘Don't Mess with Melaka’(멜라카를 망치치 말라)처럼 멜라카에서 시작된 노력들이 ‘Don't Mess with the World’(지구를 망치지 말라)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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