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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낸시 펠로시 미 연방 하원의장과의 화상회담 등 한반도 주변 4개국 국회의장과의 회담에 이어 각국 의회와 계속 소통할 예정” -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관련 각국 의회와의 대화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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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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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는 25일 오전 국회 영상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김용현 위원(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은 ‘남북관계 복원과 남북국회회담 추진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근 한반도 정세를 분석하고, 남북관계 개선 방안으로 올림픽 등 계기 활용 및 북한의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참여 유도를 통한 백신협력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위원은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와 관련해 미·중·일·러 등 각국 의회와의 긴밀한 대화의 필요성 등을 강조하며, 지난 19일 박병석 국회의장과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과의 화상회담에서 펠로시 의장이 “북한 문제에 관해서는 한국의 관점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것은 대미 의회 외교의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후 자문위원들 간의 토론에서는 국회가 행정부의 교체와 상관없이 남북간 지속가능한 대화창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리 국민들과 북한의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울러 안정적인 대북정책을 위한 남북간 합의의 국회 비준동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들은 후, “지난주 낸시 펠로시 미 연방 하원의장과의 화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주변 4개국(미·중·일·러) 국회의장과의 회담을 마쳤고, 향후에도 주요국 의회와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생각이 있다”면서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됐으며,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종석 자문위원장, 양문수 부위원장, 김갑식 간사, 김석향·김용현·김현경·왕선택·이기범·이정철·이제훈·이효원·조성렬·차두현·천해성·최아진 위원 등이 참여했다.

국회 남북국회회담 추진 자문위원회는 작년 11월 18일 박병석 국회의장이 ‘남북국회회담 추진 및 지속가능한 남북관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총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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