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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해외 실리콘밸리국제발명페스티벌 부실운영으로 국제망신 -2박3일 출품한 발명품 17개국 174건, 관람인원은 고작 1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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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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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진흥회 주최, 실리콘밸리 국제발명 페스티벌 당시 현장 모습.(사진제공=이훈 국회의원 사무실)

올해 7월 2일부터 4일까지 발명진흥회가 주관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실리콘밸리국제발명페스티벌’에 17개국 174건의 출품돼 전시가 진행됐지만 부실한 운영과 홍보로 관람인원은 고작 100여명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발명진흥회는 내부보고서를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처럼 자화자찬으로 작성하고 이와 관련된 국정감사 요구 자료를 허위로 제출하는 등 부실한 성과를 감추기 위해 노력한 사실도 드러났다.


발명진흥회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에게 제출한 첫 보고서에는 발명진흥회가 국제발명페스티벌에 참가한 기업에 지원하고 참가기업 모두가 수상 받은 성과를 낸 것으로 쓰였다.


그러나 이후 다시 제출한 개최 보고서에는 조직구성, 부스 판매 및 전시운영, 주요참가국과의 협의 내용, 페스티벌의 자화자찬 보고 사항이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리콘밸리국제발명페스티벌은 국제전시회를 개최해 우수발명품을 홍보 하고 판로개척 등 기업들에 수출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IP전문기관으로서 발명진흥회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발명진흥회는 ‘국제발명페스티벌’을 주관해 어떠한 금전적인 손해도 이익도 보지 않았다고 보고했다.


반면에 174건을 출품했던 17개국의 참가기업들은 전시료 뿐만 아니라 항공료, 2박 3일의 해외 체류비 등 금전적 피해를 보았다.


특히 출품작 속에는 국내 10여개의 ‘창업기업’도 포함돼 있었는데 이들은 어려운 회사 사정에도 불구하고 국제발명페스티벌에 참가했지만 성과를 보지 못했다.


발명진흥회의 부실한 운영으로 일부 국가는 페스티벌 중 철수를 검토했으며 참가한 한 기업의 대표는 “많은 준비를 해서 실리콘밸리까지 왔는데 바이어는 고사하고 관람객조차 많지 않아서 당황스러웠다”며 “이런 상황에 대해 주최측은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성토했다.


또한 참가한 공공기관의 한 책임자는 “다시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에 대해 이훈 의원은 “공공기관이 신규 사업을 진행 할 때 사업의 성과는 물론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시장 동향을 촘촘하게 살펴봐야 하고 사업 완료시 그 결과보고서는 냉정하고 철저하게 분석해 차후 사업 추진의 밑거름이 되는 자료로 만들어 져야 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성과가 있는 것처럼 부풀려 보고서를 만들고 국회에 허위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국민을 기만한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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