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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전국 쏟아진 폭우피해 속출하자 잇따라 '수해 대응 총력 주간' 해외 출장 자제령 정치, 정쟁 일정 미뤄 인재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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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1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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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7일 예정된 정치 일정을 대폭 축소하고 정치권은 전국에 쏟아진 폭우피해가 속출하자 잇따라 '수해 대응 총력 주간' 지침 정치 정쟁 일정 등 추가 피해 최소화 및 대책 마련에 전력을 기울였다.



 김기현 대표는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충청 지역 수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충청 지역 수해 상황 점검에 나섰고 수해 복구 현장 공무원의 적극적으로 조력 할 것을 당부하며 충남 공주 시내 주택가 침수 현장을 찾아 지역구 정진석 의원에게 "필요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투입해 달라)"고 말했고, 정 의원은 "전 당원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해외 출장 자제 령' 을 내렸고, 적절한 시점에 수해 복구를 위한 당 차원 봉사 활동도 준비하여야 하겠다며 원내 지도부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 위원회의 에서 "국가적 재난 수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최고 위원회의 에서 "국가적 재난 수습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전국 시, 도 당 과 지역 위원회 차원에서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민주당 지도부는 이번 주를 '수해 대응 총력 주간'으로 정하고 정부에도 초당 적 협력을 약속하며 복구 지원에도 틀림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수해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다.

당초 민주당은 이날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 백지화 논란 관련 국회 국토 교통 위원회 현안 질의 후 국정 조사 요구서도 제출할 계획이었지만, 이 역시 뒤로 미루고 피해 복구 지원에 초당 적 협력을 약속하고 잇단 인명 사고를 '인재 '로 규정하고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 때까지 당분간 정쟁 관련 일정은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메시지 면에서 수해 피해와 무관한 정쟁 소재는 가급적 피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당 지도부와 만나 "문재인 정부 때 4 대강 보를 때려 부수려고 수자원 업무를 환경부로 일원화했다"고 말했고, 박수영 여의도 연구 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아직도 4 대강 사업을 비난하는 일부 좌파 들이 있지만, 자기 집이 떠내려가도 반대만 하고 있을 건지 묻고 싶다"고 썼다.

이 대표는 집중 호우로 인한 사고가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잇따르는 데 대해서는 명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박 원내대표도 "사전 대피와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게 사고 원인인 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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