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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 화해치유재단 공식해산 바래 -할머님들께 정의로운 연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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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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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이 새 정부가 들어서고도 내내 뜨거운 감자였던 화해치유재단이 마침내 공식해산이라는 운명을 맞았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유엔총회에 참석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12.28 한일 위안부 합의를 지켜달라는 아베 총리의 요구에 재단 해산을 통보함으로서 우리 정부의 태도를 분명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박근혜 청와대가 기획한 12.28 한일 위안부 합의로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은 전 정권의 외교부가 뒤를 봐주고 여성가족부가 앞장서 정부 차원에서 만든 무늬만 민간재단으로서 합의 직후 시민사회는 물론 20대 국회 개원 이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문제지적과 해체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골칫덩어리 그 자체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교 문서의 공식용어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최종적이고도 불가역적인이라는 단어로 국민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는가 하면 산출근거도 없는 10억 엔이라는 일본 정부의 돈을 덜컥 받아와 속전속결로 설립된 것이 화해치유재단”이라며 “설립 당시 오로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에게 전액 사용하겠다던 10억 엔은 결국 재단 직원들의 인건비와 사무실 운영비로 충당돼 왔고 대통령이 재단 해산을 공식 천명한 지금 이 순간에도 10억 엔은 소진되고 있는 중”이라고 비판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올 12월이면 3년이 되는 12.28 한일 위안부 합의가 한참 지났지만 이제라도 화해치유재단이 공식 해산되고 12.28 한일 위안부 합의가 폐기돼 이제 스물일곱 분밖에 남지 않은 할머님들이 정의로운 연말을 맞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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