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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이동섭 총재, 북한 ITF 초청으로 4박 5일간 방북…"상호교환방문 등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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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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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태권도연맹 이동섭 총재(바른미래당,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는 북한이 이끄는 국제태권도연맹(ITF)초청으로 10월 30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베이징을 거쳐 방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섭 총재가 방북하게 된 배경에는 그동안 북한측 체육계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온 태권도를 비롯한 남‧북 스포츠 교류 활동과 국기원 태권도 공인 9단 소유자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동섭 총재는 평양에 머물며 31일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한국이 주도하는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 시범단 단독 시범 참관과 11월 2일 남‧북 태권도 시범단 합동 공연을 참관한다.  

11월 1일에는 북한 태권도 성지관, 만경대 학생소년 궁전 등을 참관하고,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 장웅 IOC위원, 리용선 ITF총재 등 북한 체육계 인사들과 면담하게 된다.

이동섭 총재는 지난해 6월 25일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북측의 장웅 IOC 위원과 네 차례 면담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년간 8차례나 북한측 체육계 인사들과 남‧북간에 태권도를 비롯한 스포츠 교류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동섭 총재는 “방북 일정 동안 남·북간 태권도 교류, 특히 이질성이 심화되고 있는 남·북 태권도 품새와 구호(구령) 등에 대해 동질성 회복 방안 및 남측 국회의원 태권도연맹과 북측 체육당국자들 간의 상호교환방문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히며 “이번 방문이 태권도 교류를 통해 남과 북이 하나로 이어져 민족 동질성을 확인하고 남·북 화해와 동북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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