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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인도네시아 상원의장 면담 -양국 의회 교류협력과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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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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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왼쪽)이 인도네시아 상원의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국회)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은 현지시각 14일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상원을 방문해 우스만 삽타 오당(Oesman Sapta Odang)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간 의회 교류협력 및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문 의장은“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대회 표어대로 아시아의 에너지를 보여주면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지난 1년 반 사이 한국 국회의장이 인도네시아를 두 차례나 방문한 것은 활발한 양국 의회 간 교류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1973년 수교 이래로 45년 간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왔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아세안 국가로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한 것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는데 얼마 전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방한으로 양국관계가 한층 더 심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지난해 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작년대비 80% 증가했고 양국교역도 전년대비 20% 증가하는 등 양국 교역이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현대자동차,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 한국기업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우스만 의장님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또한“최근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며 3차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18일 평양에서 열리는데 인도네시아에서도 남북관계가 더욱 진전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스만 의장은 문 의장에게 “대한민국 국회의장 취임을 축하한다”며 “우리는 한국 국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우스만 의장은 최근 조코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6개의 MOU를 체결한 사실을 강조한 뒤“한국의 대인도네시아 투자가 계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도네시아 상원에서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전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초청하고 싶으니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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