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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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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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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오른쪽)이 러시아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이 5일 국회접견실에서 발렌티나 이바노브나 마트비옌코(Valentina Ivanovna MATVIYENKO) 러시아 상원의장을 만나 양국 의회간 교류확대 및 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의장은 “한반도에 평화의 기운이 깃드는 좋은 시기에 방한해 주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달 9.9절을 맞아 북한도 다녀오신 것으로 들었는데 한달 내 남북한을 모두 방문하시고 한반도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번 방문이 한-러 관계 심화는 물론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 간의 심리적 거리를 더욱 좁히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최근 한-러 양국관계는 고위 인사 및 정부‧의회간 교류, 교역·인적 교류·스포츠 등 민간 교류협력, 한반도 평화 관련 협력 등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한-러 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데는 양국 의회의 협력 관계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은 “러시아 정부와 의회는 아태 지역 주요국인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자 한다”면서 “정상간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한 만큼 의회간 교류도 보다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또 “지난 9.9절 북한을 방문해 남북 의회 지도자들을 만났고 남북국회의장회의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면서 “남북 의회간 대화는 민간외교의 수단으로 남북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답했다.


문 의장은 “올해 들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한반도 정세는 화해, 평화, 번영의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한 뒤 러시아의 건설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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