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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협상론, 북핵 능력 고도화 시간만 벌어주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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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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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6일  일각에서 제기되는 대북협상론에 대해서 "결과적으로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주게 될 것"이라는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성급히 북한과의 대화를 거론하는 경우 국제 사회의 대북 제재 모멘텀이 약화되고 북한 비핵화의 길은 더욱 멀어질 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상당수 미국 인사들은 거듭되는 핵실험 및 미사일 발사에 따른 북한의 핵능력 고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화 재개는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위한 시간만 벌어줄 것이며, 어떤 형태의 대화 제안도 거부한 것은 바로 북한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변인은 미국 민주당 부통령후보인 팀 케인이 "미국을 방어하기 위해 임박한 위협에는 대통령이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거론한 것에 대해서는 "진행 중인 선거 과정에서 나온 언급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코멘트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이런 문제가 제기되는 것은 그만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심각성과 엄중성에 대한 미국 내 경각심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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