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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112 신고, 출동시간 보니...경기남북부 모두 최하위권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자료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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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0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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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112 신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긴급성에 따른 대응코드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했지만, 경기남부청과 경기북부청의 긴급코드 대응은 매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가 비명을 지른 후 끊긴” 신고나 “모르는 사람이 현관문을 열려고 한다”는 내용에 해당하는 코드0와 코드1의 신고는 최단 시간 내 출동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코드01의 신고 접수 후 도착시간이 경기남북부 모두 늦어지고 있었다. 경기남부청은 2014년 4분 02초에서 2015년 5분 53초, 2016년 8월 기준 5분 16초로 매년 늘어났다. 경기북부청도 같은 코드01 신고의 경우 2014년 4분 15초에서 2015년 5분 45초, 2016년 5분 59초로 매년 점점 늦어지고 있었다.
 
특히 올해 기준으로 이 기록은 경기남부청이 전국 17개 지방청 가운데 11위, 경기북부청이 14위로 하위권 수준이다.
 
가급적 신속출동해야 하는 코드2의 경우에도 코드를 세분화한 이후인 ’16년 4월 이후 월별, 코드별 출동시간 통계를 보면 경기남부청과 경기북부청 모두 ‘최단시간내’ 출동해야 하는 코드01과 ‘가급적 신속출동’해야하는 코드2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코드 세분화 이후 코드별 경기남북부청 출동시간 및 순위>긴급한 112 신고, 출동시간 보니...경기남북부 모두 최하위권
 
경찰이 112 신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긴급성에 따른 대응코드를 기존 3단계에서 5단계로 세분화했지만, 경기남부청과 경기북부청의 긴급코드 대응은 매년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가 비명을 지른 후 끊긴” 신고나 “모르는 사람이 현관문을 열려고 한다”는 내용에 해당하는 코드0와 코드1의 신고는 최단 시간 내 출동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김정우 의원(경기 군포시갑,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이 5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코드01의 신고 접수 후 도착시간이 경기남북부 모두 늦어지고 있었다. 경기남부청은 2014년 4분 02초에서 2015년 5분 53초, 2016년 8월 기준 5분 16초로 매년 늘어났다. 경기북부청도 같은 코드01 신고의 경우 2014년 4분 15초에서 2015년 5분 45초, 2016년 5분 59초로 매년 점점 늦어지고 있었다.
 
특히 올해 기준으로 이 기록은 경기남부청이 전국 17개 지방청 가운데 11위, 경기북부청이 14위로 하위권 수준이다.
 
가급적 신속출동해야 하는 코드2의 경우에도 코드를 세분화한 이후인 ’16년 4월 이후 월별, 코드별 출동시간 통계를 보면 경기남부청과 경기북부청 모두 ‘최단시간내’ 출동해야 하는 코드01과 ‘가급적 신속출동’해야하는 코드2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특히 경기북부청은 ’16년 6월 코드01의 출동시간이 전국 17위일 뿐만 아니라, 코드01 도착시간 중 가장 빨랐던 ’16년 4월의 기록(5분 33초)마저 올해 전국 모든 코드의 112 출동시간 평균(5분 24초)보다도 느린 수준이었다.
 
전체적으로 도착시간이 느린 것도 문제지만, 긴급출동을 해야하는 코드01보다 다른 일이 없을 때 출동하도록 한 코드2나, 당일 근무시간 내에만 출동하면 되는 코드3의 출동시간이 더 빠른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경기남부청의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코드별 출동기록을 보면, 코드01은 5분 16초, 코드2는 5분28초인데 반해, 코드3은 4분34초로 나타났다. 이는 당일근무 시간 내에만 출동하면 되는 코드3의 현장 도착 시간이 만사를 제쳐놓고 일단 현장에 가야하는 코드01보다 더 빠르다는 얘기다.
 
김정우 의원은 “혹시 이같은 결과가 코드3의 경우 현장에 도착하지도 않았는데도 도착한 것으로 입력한 것이라면, 그 역시 심각한 문제”라며 “경찰의 통계 자체를 믿을 수 없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의원은 또 “지난 3월 경찰청이 자체적으로 실시한 112 신고출동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우리 국민은 긴급 신고의 경우 5분 이내 현장에 출동할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며 “그런데 경기남부청과 경기북부청은 모두 제일 긴급한 신고인 코드01의 도착시간이 5분을 넘어서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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