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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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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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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당대표 기사이미지 사진


이낙연 당대표는 2020년 11월 17일(화) 오전 10시 한국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 3월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자격으로 이 자리에 온지 8개월 만에 다시 인사드리며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한 해에 두 번이나 초대해 주어 영광이다며 인사말 전했다.


우리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운 지 꼭 열 달이 됐습니다. 우리는 방역과 경제의 두 전쟁을 여전히 계속하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좋아졌다, 나빠 졌다를 되풀이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코로나 대유행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선방한 편 경제는 3분기 들어 성장률과 수출 등 몇 개 지표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민의 역량과 협력 덕분이라고 생각이다며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걱정스러운 것은 많은 국민의 고통과 양극화입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노동자들의 고통이 큽니다. 필수노동자, 플랫폼노동자, 돌봄노동자 등의 고통은 더 큽니다. 그런 고통의 와중에도 우리는 얻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방역 등 코로나19 대처에 대한 국제적 신뢰와 그에 따른 자신감을 얻었다.


이것은 한국의 미래를 위해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바이오 헬스, 시스템반도체, 미래 차 같은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사회적 뉴딜, 지역 균형뉴딜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을 시작했으며 우리는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며 코로나 방역에서 우리가 세계의 모범국가가 된 것처럼, 코로나 이후의 문명 대전환에서도 우리는 세계의 모범이 될 것입니다. 꼭 그렇게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라 밖에서는 미국 대통령이 바뀌게 됐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와 조 바이든 후보의 승리는 미국민이 통합의 정치와 품격의 지도자를 선택했음을 뜻한다고 저는 받아들입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민주주의와 동맹을 중시하며 국제주의를 복원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미국의 정권교체는 국제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미중 양국은 코로나, 기후변화, 비핵화에는 협력할 것이며 기술 패권, 교역, 인권 등에서는 더 치열하게 경쟁하고 견제할 것으로  우리는 미중 관계의 영향을 받게 돼 있다.


우리는 대외정책을 잘 정비해야 하며 저는 한미동맹을 축으로 하는 확대균형의 대외정책을 정교하게 가다듬어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침 내년 7월에는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2월에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년 2월에는 강원도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잇따라 열립니다. 그런 기회가 한반도 등 동북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 하도록 한.중.일. 3국이 지혜를 발휘하기를 바랍니다.


올해 4월 15일 총선거에서 국민께서는 민주당에 압도적 다수 의석을 주시면서 그만큼의 책임도 맡겨 주셨습니다. 그 책임에 부응해 공수처 출범,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공정경제 3법의 처리 같은 개혁 과제를 이번 정기국회 안에 차질 없이 매듭짓겠습니다. 민생 입법과 미래 입법도 마무리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함께 잘 사는 일류국가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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