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금품수수 의혹에 휩싸인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전격 사퇴 - 이혜훈 대표가 당대표로 선출된지73일 만에 전격사퇴-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17.09.07 21:35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전체회의에서 대표직 사퇴 발표를 한 뒤 자리에 앉아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사진= 본사B D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는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혜훈 대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며 “사려 깊지 못한 저의 불찰로 많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다만 실체적 진실은 조만간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다”고말했다


이어,"안보와 민생의 야당 대표로서 막중한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사려 깊지 못한 불찰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바른정당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어려울 때 대표직을 떠나게 돼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다만 모든 진실과 결백을 검찰에서 떳떳하게 밝힐 것이며, 바른정당이 개혁보수의 길을 굳건히 갈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이혜훈 대표는 "오래전 (금품 부분은)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린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금품수수의혹을 폭로한 사업가 A씨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해당 사업가가 ‘이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진정에 따라 현재 형사3부에 사건을 배당해 조사 중이다.


당시 금품수수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이혜훈 대표는 오전 공식 입장문을 내 해명한 데 이어 오후에는 경기도 파주 홍원연수원에서 열린 연찬회 도중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다.


이혜훈 대표는 먼저 "의도를 갖고 찾아온 사람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해 생긴 일이다. 죄송하다"고 공식 사과했다. 이 사업가와의 관계에 대해 "(그가)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이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나한테) 접근해 와 알게 됐다"고 말했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 오래 전에 전액을 다 갚았다"고 단언했다. 구체적인 액수에 대해서는 "빌리고 갚은 돈, 코디용품 구입비, `다른 일로 홍보를 도왔다`고 하면서 실제 들어갔다고 한 경비 등 총 6천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송진호
  2. FEARLESS -Japanese Ver.
  3. 국회 3
  4. 양우진
  5. 울릉
  6. 이상용 4
기간 : 현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