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8월 국내에서는 2001년 이후 15년 만에 콜레라 첫 환자가 나온 후 계속해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해 메르스 사태와 같은 집단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사회 경제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경험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메르스 사태 이후 지난 1년간 신종 감염병에 더욱 효과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위해 ‘신종 감염병 대응 24시간 긴급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국가방역체계 개편안’을 마련하였으며 감염병 예방‧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에 국회도서관에서는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과 예방체계 구축 및 감염병 통제에 필요한 제도개선 노력에 도움을 주고자 감염병 현황과 정부

추진정책, 해외 주요국의 대응책 및 관련 법령 등을 요약ㆍ정리한 팩트북 『감염병 관리』를 발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은철 국회도서관장은 “이 책이 감염병 관련 입법 활동과 개선방안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팩트북은 국회의장실을 비롯한 국회의원실, 상임위원회, 정당, 행정부처 등 주요기관뿐만 아니라 의회 관련 연구기관, 학계, 언론계 등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