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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개최, 중견 5개국 국제 위상 높인다 - 12월 17일, 국회특별위원회 영상회의실에서 화상회의로 최초 진행 -
KBNS 뉴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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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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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박병석)는 12월 17일(목) 오후 1시(한국시간)* 「제6차 믹타(MIKTA) 국회의장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한다.

 
믹타(MIKTA)는 ‘민주주의’·‘자유시장경제’를 핵심가치로 공유하는 중견국 협의체*로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2013년 9월 우리나라 주도 하에 창설되었으며, 멕시코(Mexico)·인도네시아(Indonesia)·대한민국(Korea)·터키(Turkey)·호주(Australia) 5개 회원국의 알파벳 앞글자를 취합하여 믹타(MIKTA)라 이름 지어졌다.


출범 이후 믹타(MIKTA)는 외교장관회의(FMM)·고위급회의(SOM)·학계 간 회의 등 각종 분야별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왔다. 그 중에서도  2015년 7월 창설된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대한민국국회가 직접 외교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설립한 ‘의회 협력체’로서, 정부 중심 협의체로만 국한되었던 믹타(MIKTA)를 의회외교의 장으로 외연을 확대하여, 정부 외교를 보완하고 정치적 동력을 부여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회원국이 1년마다 교대로 의장국 역할을 수임하는 ‘순환 의장국 제도’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0년에 열리는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5개 회원국이 모두 한 번씩 회의를 개최한 이후 제1차 회의(2015) 의장국을 맡았던 대한민국국회가 다시 의장국을 수임, 두 번째 순환 개최가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


  제6차 회의는 ‘팬데믹 시대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전체의제로 세션Ⅰ·Ⅱ로 나누어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Ⅰ에서는 ‘(믹타 국회의장회의) 출범 5년, 팬데믹 시대의 도전과 과제’를 논의한다. 두 번째 순환 개최가 시작되는 만큼, 믹타 의회의 지난 5년 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19로 촉발된 자국우선주의·반세계화· 보호주의 강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복합적인 과제에 대한 믹타 의회의 리더십 발휘와 건설적 기여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션Ⅱ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악화되는 실업·빈곤·보건위기에 따른 사회적 양극화와 이에 대한 의회의 책임을 고려하여, ‘팬데믹 위기 속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리더십’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5개 회원국 의장단은 세션별 논의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두 번째 순환 개최를 맞은 만큼, 이번 제6차 회의가 ‘제2기 믹타 의회협력체’로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난 5년 간 공고화된 회원국 간 협력관계를 통해, 이번 회의가 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의견 교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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