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
서울대학교 주차수입 국립 대학교 중 최고 3년간 67억원 벌어
KBNS 뉴스통신사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승인 2017.10.30 10:36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병욱 국회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경기도 성남시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립대 주차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국립대학교 주차비 수입 중 서울대의 주차비 수입이 67억 7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개 국립대의 이 기간 주차비 수입은 349억여원으로 서울대학교가 전체의 약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주차비 수입은 지난 2014년 15억 7000만원에서 2015년 26억원으로 10억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일반 주차비 요금을 인상해 이 같이 수입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까지 주차요금으로 최초 30분 1500원, 이후 10분당 300원을 받았으나 이듬해 10분당 받는 금액을 300원에서 500원으로 올렸다.

 
이는 1시간 기준 주차요금이 2400원에서 3000원으로 25%, 3시간 주차 기준 주차요금이 6000원에서 9000원으로 50% 인상된 것이다.


그러나 교수, 학생, 교직원 등 내부인이 구입할 수 있는 정기주차권의 요금은 인상하지 않았다.


일반 주차비 요금 인상 후 주차장 수입은 지난 2014년 15억 7000만원에서 26억 1000만원으로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수입이 25억 9000만원으로 나타나 2014년부터 3년간 서울대가 주차장 수입으로 벌어들인 금액은 총 67억 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 주차장 운영 수입은 전액 법인회계로 세입한다.


김병욱 의원은 “국립대학교의 주차 요금이 대학 수익 사업의 일부가 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국립대학인 만큼 주차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외부인에게만 집중되는 것도 적절치 않아 인상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Copyrights © 2016 KBNS뉴스통신사 All Rights Reserved ]
 
신고 인쇄 스크랩 글꼴 확대 축소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NKBS 뉴스통신사 양우진 기 3
기간 : 현재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