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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트럼프, 가까운 시일 내 방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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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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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제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가까운 장래에 뵙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첫 전화 통화에서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박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오전 9시 55분부터 13분가량 전화통화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한미 양국이 지난 60여 년간의 동맹 관계를 발전시켜 오면서 신뢰를 쌓아왔다며, 한미 동맹은 아태 지역 평화·번영의 초석으로 미국이 이 지역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기여해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한·미 동맹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도전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며 북핵 문제를 언급 하며  "북한은 미국의 정권 교체기에 종종 도발을 통해 새 행정부를 시험하려 했던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수개월 동안 북한의 이러한 시도를 철저히 억제해야 한다"며 "만약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 지도부가 핵과 미사일에 광적으로 집착을 하고 있는 만큼 강력한 압박과 제재를 통해 자신들의 의도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북한 문제를 포함해 박 대통령 말씀에 100% 동의하며, 북한은 매우 불안정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미국은 한국과 100% 함께할 것이며 북한의 불안정성으로부터 방어를 위해 한국과 굳건하고도 강력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통화를 통해 양국 간 한미 동맹 강화 및 한미 방위공약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부동산 사업을 하면서 가전제품 등 한국산 제품을 많이 구매했는데 매우 훌륭한 제품들이었다"면서 "한국에 많은 친구들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굉장히 좋은 사람들"이라고 언급,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양국 정상 간 통화는 대선 결과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미 대통령 당선인과의 통화 중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성사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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