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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 예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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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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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정세균 의장이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정세균 국회의장은 11월 10일(목) 오전 9시 30분 의장집무실에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 安政)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대사로 부임하신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다”고 말한 뒤, “여러 어려움이 있기는 하지만 재임기간동안 한일관계가 더 돈독해지고 어려운 문제들이 잘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서 “북핵문제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국제사회와 안보리 등에서 늘 지지해 주어서 감사한다”라고 한 후, “최근 북한의 도발이 증가한 상황을 보면, 지금까지의 제재 일변도의 대북정책에 대한 진지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북한과의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제재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정의장은  “미래지향적이고 내실있게 한일 의원연맹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지난 4월 창설된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에 일본도 함께 참석하여 미국의 새로운 리더십에 따른 동북아 공동 대응에 함께 동참하기 바란다”라고 요청하였으며, “그간 한‧미, 일‧미 양자 관계를 통해 동북아의 외교‧안보를 풀어오면서, 한‧일 관계가 원활하지 않았던 측면이 있었다” 면서 “앞으로는 정치, 외교, 경제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양국의 협력관계가 격의없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나가미네 대사는 “한일 국회의장간, 의회간 교류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 부탁한다”면서 “한일 안보 및 경제 협력이 긴밀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인적 교류, 젊은이간의 문화, 스포츠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서로의 이해를 높이고 신뢰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예방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특임대사 등이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기타가와 가쓰로(北川 克郎) 주한일본대사관 공사, 구리타 신이치(栗田 伸一)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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