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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지도부, 朴대통령에게 '거국내각' 구성 강력 촉구 - "檢, 최순실 긴급체포해 수사, 엄벌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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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3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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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관련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도부가 3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거국내각 구성을 강력 촉구하기로 했다. 아울러 책임총리제 역시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원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 최고위에서는 여야가 동의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거국내각 구성을 강력히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같은 결정이 나온 배경에 대해 "새누리당이 선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책임총리제'에 대해서도 "그것까지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인식을 매우 엄중하게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 내각 폐기가 전제인 것이냐'는 질문엔 "그런 프로세스가 다 포함된다. 내일 의총을 보고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이러한 결단의 배경에 대해 "최고위원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그런 인적쇄신이 결과적으로 돼야 한다는 인식하에 (청와대에) 그런 요청을 드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 지도부는 아울러 이날 오전 입국한 '비선실세 국정농단' 의혹의 핵심 인물인 최순실씨에 대해선 검찰의 긴급체포를 촉구하기로 했다.

김 대변인은 "진상규명이 최우선"이라며 "검찰은 성역없이 신속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순실을 긴급체포해 수사, 엄벌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인적쇄신과 관련해선 "이번 사건과 관련한 모든 인사에 대해 대폭적인 인적쇄신이 이뤄지도록 다시 한번 촉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우선 쇄신 대상으로 거론된 '우병우·안종범·문고리 3인방(정호성· 이재만·안봉근)'은 당연히 포함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지금 흔히 말하는 우병우. 안종범, (문고리) 3인방을 다 포함해서 좀 더 (최순실 사태에) 책임있는 모든 분들이 인적쇄신의 대상에 포함돼야 하지 않느냐는 게 최고위원들의 의견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야당도 국정수습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달도 안남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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