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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의원 “맷값폭행” 최철원 금지법 대표 발이 - "인권위 청원·국회 결의안…최철원 취임 막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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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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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의원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맷값폭행” 가해자로 영화“ 베터링”의 모티브가 됐던 최철원(51)마이트앤 메인(M&M) 대표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차기 회장으로 당선된 것과 관련해 최철원 금지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철원 대표는 지난17일 연린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선거에서 영화'베테랑'의 소재로 더 악명높지만, 실업팀 창단과 전용시설 확충 등 두둑한 재정지원을 약속하며 지난주 아이스하키협회 회장으로 . 전영덕(56)경희대학 동문회장을 62-20으로 제치고 당선됐다.


선거 전부터 “맷값폭행”의 장본인이 선거에 출마해 논란이 됐으나 하키계는 최철원 대표를 선택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 딱 4명 모인 체육 시민단체는, '맷값 폭행' 최철원 당선인을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으로 승인하지 말라고 목소리 높였으며 반사회적· 윤리적 행위로 형사 처벌받은 사람은 앞으로 체육단체장이 될 수 없도록 하고 소급 적용이 어려운 만큼, 당장 최 대표의 취임을 막을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 청원과 국회 차원의 반대 결의안까지 마련하겠다고 압박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낙비만 피해서 가면 1월에 대한체육회장 선거 마치고 취임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착각을 이 시간부터 거두시길 바라며 최철원 대표는 10년 전 화물차 기사를 때리고 '맷값'으로 2천만 원을 건네 폭행 집행유예를 받은 인물이다.


대한체육회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임원이 될 수 없다고 규정하는데, 다소 모호한 기준이라 해석이 분분하다.


실제 최태원 SK 회장은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받았지만 핸드볼협회장을 맡고 있고, 이기흥 체육회장 겸 IOC 위원도 횡령으로 과거 실형을 살았으며 장영달 전 민주당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5백만 원 벌금형이 확정됐지만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 선언했다.

 

장영달 대한체육회장 출마(前 국회의원)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정책을 얘기하고 체육인의 지지를 받는 방법으로 해야 하며 바뀐 시대, 국민의 깐깐한 눈높이에 '이중잣대 논란'까지 겹쳐 있어서 최 대표 인준 여부를 두고 당분간 잡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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