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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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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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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반세기 넘게 감내해 온 주민의 희생에 보답하기 위한 공약, 반드시 실현”, 국토부 계획-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2조원 들여 남청라IC~신월IC 지하고속도로 신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정)은 18일(금) 국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오랜 기간 오정지역을 가로질러 소음과 분진, 도심 발전을 가로막아왔던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해서 주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서 의원의 21대 총선 공약이다.

상습정체 중인 기존 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도로를 일반 도로화하여 이용자 편의 제고를 위한 고속도로 기능 회복 및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서영석 의원 외에도 경인고속도로 지역 국회의원 5인(송영길·홍영표·김교흥·유동수·이성만) 의원이 함께했다. 정부 측에서는 기획재정부 2차관, 국토교통부 2차관 등이 참여했다.

1968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는 국내 최초 고속도로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해왔다. 하지만, 심각한 교통체증과 도심을 가로지는 도로의 노선으로 인해 도심이 단절되고 지역발전이 저해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교통난 해소 및 도시 단절 해결을 위해 고속도로 지하화가 지속적으로 논의되어 왔다.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민간투자를 제안하면서 지하화 사업은 순항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경제성 부족과 지역요구 미반영 등으로 사업추진이 표류하던 중 2019년부터 공공성 확보와 지역요구 반영 등을 통해 재정사업으로 사업이 재기획됐고, 2020년 재정사업을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지난 11월 6일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청됐다.

국토부가 예타 신청한 지하화 사업은 남청라IC부터 경인선 신월IC까지의 19.3km 구간을 전 차종이 통과할 수 있는 지하고속도로를 신설(일부 구간 제외)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조 41억원,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8년까지로 계획되어 있다.

서영석 의원은 “오정지역 주민들은 반세기 넘는 세월을 국가의 경제성장을 위해 쾌적한 주거환경, 지역공동체, 편리한 교통 등을 포기하고 고통을 감내하며 살아왔다”고 지적하며 “그 희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21대 총선에서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서 의원은 “이른 시일 내에 예비타당성조사를 마무리되고, 본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오늘 간담회를 함께 한 선배·동료 의원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반드시 지역주민 여러분이 주인이 되는 오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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