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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의원, ‘반부패 청렴문화 여성리더의 힘으로’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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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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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5일(화) 오후 1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2층 강당에서 ‘반부패 청렴문화 여성리더의 힘으로’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성별에 따른 윤리의식에 대한 인식 실태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여성리더의 역할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과 사단법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공동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서정숙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문미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했으며, 이복실 세계여성이사협회 한국지부 회장,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 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기업의 임원이나 3급이상 고위 공무원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여성의 리더십 발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여성의 정치 경제 분야의 진출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다.

서정숙 의원은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는 OECD국가들과 비교하여 36개국 중 27위로서 최하위권,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OECD국가의 직장내 유리천장지수 또한 2013년부터 연속 8년 최하위권이다’고 지적하며, ‘2019년 1분기 기준으로 상장법인 전체 2천여개중 여성 임원은 4%, 여성 사외이사는 3.1%, 3급이상 고위공무원 여성 비율은 7.6%이다’고 국내의 여성의 정치ᐧ경제 진출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국회투명성기구에 따르면, 국회나 정부 등 공공분야에서 여성 비율이 높을수록 부패수준이 낮아지는데, 2019년 기준 국가부패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들 대부분이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최상위를 차지하였다’며 북유럽국가의 활발한 여성 진출 상황을 언급했다.
국제투명성기구 발표에 따르면, 1995년부터 국가부패인식지수에서 계속 최상위권을 유지한 핀란드의 경우, 2019년 세계 최연소 여성총리를 배출하고 19개 장관 자리 중 12개 자리에 여성을 임명하였으며 여성 국회의원 비율도 46%로 최상위권이다. 기타 북유럽 국가들의 경우 또한 2019년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덴마크39.7%, 스웨덴47%, 노르웨이 41.4%로 국가부패수준이 가장 낮은 국가들 대부분이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토론회 발제자인 문미경 박사는 성별에 따른 윤리의식에 있어 여성이 부정부패에 덜 연루된다는 국민의 인식을 확인하였고 향후 여성이 정치ᐧ경제 분야에 더욱 활발히 진출하여 리더십 발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발제 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이복실 회장, 조은경 소장이 부패와 여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바탕하여 여성의 리더십 발휘 확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서정숙 의원은 행사 후 ‘여성의 참여가 높은 집단이 보다 청렴하다고 경쟁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알게 되었다’며, ‘우리나라의 의사결정 직위에 정치ᐧ경제 영역에서도 더 많은 여성결정권자가 나오기를 바란다’며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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