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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감염전문가 이재갑 교수도 등돌리게 만든 K-방역 민낯! - 언제까지 온 국민을 ‘재택방치-각자도생’하게 할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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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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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의원, 감염전문가 이재갑 교수도 등돌리게 만든 K-방역 민낯!

오늘 코로나 19 확진 자가 역대 최다 규모인 10만 9831명이(2월 18일 0시 기준) 추가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 선을 기록했다. 국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다.

이런 엄중한 상황에서 방역전문가인 이재갑 교수가 정부의 방역 대책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코로나 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자문위원직에서 사퇴한 것에 대해 이용호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전북 남원·임실·순창)이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윤석열 후보가 정권을 쥐어도 상황이 악화하면 방역패스 정책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던 감염전문가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최근 정부의 코로나 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자문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재갑 교수는 이미 방역현장은 생지옥이고, 거리 두기 완화를 논의하려면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날 때까지 우리 의료체계가 감당할 여력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정부가 감염전문가인 이 교수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자 에둘러 정권 말을 고려한 것이라며 스스로 물러난 것이다.

2월 18일 0시 기준 일일 신규확진 자가 11만 명에 육박했다. 국민 대부분은 자가진단 시 민감도 2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검사장비 찾아다니기 바쁘다. 설령 확진되어도, 동거인에 대한 격리나 PCR 검사 지침, 출퇴근 여부 등이 명확하지 않으니 ‘재택방치’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온 국민을 ‘각자도생’하게 만든 것이 K-방역이라는 조롱까지 나왔다.

지난 해‘K-방역’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온 국민이 함께 이룬 성과라고 자랑하던 정부에게 묻는다. 올해도 그 기조에 변함이 없는가. 방역 부실 대응으로‘총체적 난국’을 만든 것이 정부인가, 아니면 수차례 바뀌던 방역지침마다 성실히 협조한 국민인가. 언제까지 국민을 고통 속에 가둘 것인가.

불과 얼마 전, 오미크론이 우세 종이 되면 감염자가 폭증할 것이라고 모든 감염전문가가 경고했다. 현재 상황은 방역 당국이 자초한 것이다. ‘번 아웃’에 빠진 의료체계부터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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