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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 의장과 회담 김 의장, “내년 2월 한국 경제사절단 파견 계획…협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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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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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오전 국회 접견실에서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 의장과 회담을 갖고 한국 경제 사절단 파견, 방산·원전 실질 협력 확대,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지지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는 루마니아 현직 하원 의장과 총리가 모두 참석했다.
치올라쿠 하원의장은 내년 5월부터 루마니아 총리로 내정된 유력 정치인으로, 김 의장은 지난 8월 루마니아를 공식 방문해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원전·방산 분야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회담에 함께한 니콜라에-이오넬 치우커 총리는 내년 5월부터 상원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먼저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치우커 총리의 공동 방한을 계기로 의회·행정부 양 측면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치올라쿠 하원의장과 치우커 총리의 공동 방한은 내년도 한-루마니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5주년을 앞둔 시점에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심화·발전을 위해 투자·방산·원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의회 및 행정부간 교류·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8월 양자회담의 후속조치로 추진 중인 한국 경제사절단 파견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루마니아 의회 및 행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진표 의장, 치올라쿠 루마니아 하원의장과 회담 
 
김 의장은 “내년 2월 중으로 우리 대기업 주요 인사들이 포함된 경제 사절단 파견을 추진 중”이라며 “양국간 경제협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치올라쿠 하원의장은 이에 “루마니아는 아시아 유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국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 의장은 또 루마니아군(軍) 현대화 사업에 한국 참여를 희망했다. 김 의장은 “한국은 루마니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이자 미국의 동맹국으로 NATO(북대서양 조약기구)와 호환 가능한 무기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NATO 회원국인 루마니아군(軍) 현대화 사업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치우커 총리는 이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루마니아의 안보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며 “방위·방산 분야 경험이 많은 한국과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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