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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의원, “세종병원 소방특별조사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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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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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호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인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자유한국당)이 밀양화재참사와 관련해 세종요양병원은 올해 1월 소방특별조사를 받았지만 실제 화재사고가 일어난 세종병원의 경우 소방특별조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실의 자료에 따르면 세종요양병원은 지난달 9일 밀양소방서가 실시한 소방특별조사를 받은 후 피난설비인 구조대의 바닥고리가 설치되지 않은 점을 지적받았지만 바로 옆 건물인 세종병원은 소방특별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앞서 세종병원이 소방특별조사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이다.


소방당국은 “일반 의료기관인 세종병원보다는 다수의 고령자들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의 화재취약 시급성에 따라 세종요양병원에 한정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고 홍철호 의원실에 설명했다.


홍철호 의원은 “세종병원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면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가 존재했던 것과 2층으로 들어가는 방화문이 열려있었던 것 등을 사전에 점검해 올바르게 조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세종병원은 세종요양병원과 연계된 병원이기 때문에 사실상 요양병원에 계신 다수의 어르신들이 이용하셨을 것으로 추측되고 소방당국이 관내 소방특별조사 건물을 정하는데 있어서 화재취약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화재위험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필요가 있고 조사대상 선정기준 또한 구체적으로 수립해야 한다”며 “소방특별조사에 따른 불법증축 발견건 등에 대해 일반 건축분야를 포함한 소방행정의 시정조치권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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