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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의원, 5.18과 여성성폭력 토론회 개최 -계엄군 성폭행 철저조사, 가해자 단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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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7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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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최경환 국회의원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을)이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6일 국회에서 5.18과 여성성폭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민주평화당 5.18성폭력대책위원회․전남대학교 5.18연구소․여성신문이 공동주최했다.


토론회는 김영필 교수(국회고성연수원)가 5.18 당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을 주제로 발제문을 발표했다. 이어 김희송 교수(전남대 5.18연구소)∙안종철 박사(한국현대사회연구소)∙임태경 이사(민족문제연구소)∙김선미 박사(여성학자)가 토론자로 나섰다.


김영필 교수는 발제문 5.18과 성폭력, 그리고 진상규명에서 진상규명 범위와 관련해 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명시하는 법률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하며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복수의 여성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송 교수는 5.18 민주화운동에서 여성 인권유린 문제가 어떻게 다뤄져 왔는지 고찰하며 진상규명의 관점과 방향을 제시했다.


안종철 박사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성폭력 조사 방법을 문헌조사, 가해자 및 피해자 인물조사, 현장조사 등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임태경 이사는 5.18 민주화운동과정에서의 성폭력 피해 사례를 정리하고 김선미 박사는 성폭력 피해자 증언의 의미와 피해자들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강조했다.


최경환 의원은 인사말에서 "진상조사위원회는 계엄군 성폭행 만행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면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서라도 가해자들을 반드시 밝혀내 단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장병완 원내대표, 박지원, 천정배, 장정숙, 박주현 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5.18 기념재단 조진태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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