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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장성민, 당대표 출마 선언 -장성민 “2020년 총선 150석 이상 획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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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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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

장성민 세계와 동북아평화포럼 이사장이 23일 “2020년 총선에서 150석 이상을 획득해 집권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바른미래당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이사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밝히면서 “우리당은 총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2022년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집권당이 되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바른미래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장 이사장은 “바른미래당은 낡은 이념과 지역감정에 의한 분열의 정치를 청산할 최초의 국민대통합 정당으로 태어났다”면서 “하지만 우리 당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우리 당이 왜 태어났는지조차 제대로 보여줄 기회를 갖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기득권 양당 정치구조의 혁파를 외치며 내세운 새정치를 이끌만한 새로운 가치도, 인물도, 정책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서로 갈등과 분열만 반복하고 있다”면서 “제가 앞장서 낡은 제도의 틀, 낡은 사고, 낡은 인물을 파격적으로 혁신하고, 당내 계파간 갈등을 치유해 국민대통합정당으로 다시 출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이사장은 “국민이 염증을 느끼게 만드는 한국정치의 후진성, 그 모든 악폐는 소수의 우두머리에게 권력이 집중되고 비민주적으로 행사되는 데서 출발한다”며 “소위 우두머리 과두제가 만악의 근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가장 먼저 우두머리 과두제를 갈아엎고 한국 정치와 정당을 일대 혁신하겠다”며 “우두머리 과두제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를 통해 한국 정치의 ‘나쁜 과거’를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풀뿌리 민주제의 ‘바른미래’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공존과 융합, 상생과 통합이라는 시대정신에 따라 서로 다른 생각과 가치의 차이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바른미래당을 더 큰 통합정당으로 이뤄내겠다”면서 “각계각층의 새롭고 유능한 인물들과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신진 정치지망생들을 대거 유입해 미래세대를 위한 거대한 융합정당으로 탄생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의 완벽한 통합을 기반으로 야권통합을 주도하고 바른미래당을 야권정계개편의 중심축으로 이끌고 나가겠다”며 “바른미래당 발 야권재편은 한국 정당정치가 회복되는 출발점이고 2020년 원내 과반의 제1당으로 우뚝 서고 2022년 집권으로 국민께 보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장 이사장은 “지금의 한국 정치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갈수록 오만하고 독선적으로 되어가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제어할 야당다운 야당, 강력한 야당을 복원하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분말처럼 깨져버릴 정당, 해 뜨면 안개 걷히듯 사라질 정당이 야당이라며 자리만 차지하고 일을 하지 않고 있으니 문재인 정권의 독선, 독단, 독주가 판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여당의 경제폭정과 무능함으로 울부짖는 서민과 중산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는 야당의 현실이 한없이 부끄럽다”며 “바른미래당이 강력한 야당으로 거듭나서 잘못된 정책을 바로 보고 바로 견제하고 똑바로 감시해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장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을 모시고 50년만의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주역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했고 초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역할을 한 국난극복의 전략과 경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극복의 전문가인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지금의 바른미래당의 위기를 넘어서 추락하는 한국정치의 위기도 구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야당, 힘 있는 야당을 만들어서 실패의 길로 가고 있는 정부여당이 대안이 없어 다시 집권하는 일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면서 “혁신과 통합으로 반드시 집권에 성공해서 대한민국을 바른미래로 이끌어가는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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