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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삼성전자와 반올림과의 사회적 합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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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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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은 반도체 백혈병 분쟁에 대한 삼성전자와 반올림 간의 사회적 합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삼성전자와 백혈병 노동자를 대변해 온 시민단체 ‘반올림’ 양측이 조정위원회가 마련할 최종 조정안을 무조건 수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조정안에는 새로운 질병 보상, 반올림 피해자 보상, 재발방지 및 사회공헌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10년 이상 이어져온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중재와 조정을 통해 사회적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의학적으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원칙적 입장에서 탈피해 대승적으로 합의해 준 삼성전자와 반올림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산업재해 피해를 입은 노동자들은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적 트라우마에 시달려 온 것이 사실이고 이번 합의가 산업재해에 대한 기업인식 전환의 전향적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분쟁이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고 KTX 해고 승무원들이 정규직으로 일자리에 복귀하는 등 우리 사회가 10년 넘게 안고 있던 숙제가 풀리고 있고 해묵은 갈등을 분쟁의 당사자들이 사회적 합의로 풀어내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합의는 공동체 갈등을 해결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삼성전자와 반올림의 합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산업재해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이고 노동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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