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출전한 안수민, 천죠셉선수는 풀턴 카운티 팀으로서 개인전과 텐덤 카약 단체전에서 두 개의 금메달과 하나의 은메달을 거머쥐었다/사진=홈피캡쳐

지난 10일 메이컨 샌디비치에서 열린 미국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 카약 경기에서 한국교포 선수들이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에 출전한 안수민(31), 천죠셉(25) 선수는 풀턴 카운티 팀으로서 개인전과 텐덤 카약 단체전에서 두 개의 금메달과 하나의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두 선수 외에도 다른 한인 선수들이 풀턴 카운티 대표로 경기에 참가 했다.  
  
조지아 스페셜 올림픽은 하계와 동계 올림픽 경기 외에 종목별 경기가 연중 시차를 두고 열린다. 내달 7~9일에 조지아주 발도스타에서 개인종목인 보치아, 사이클, 골프와 단체경기인 소프트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카약에도 참가했던 천쇼셉 선수가 10킬로미터 사이클 경기에 출전한다.  
  
천경태 동남부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대회인 스페셜 올림픽은 다양한 종목과 더불어 연중 여러 곳에서 열리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특별히 장애인 사역을 하는 한인 사역 단체들이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