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시위를 하는 우익단체/사진=홈피캡쳐

 스포츠한국TV 일본 특파원 /가나자와 겐타(金沢健太)

지난 7월 8일, 아베 신조 전 내각총리대신이 참의원 의원 선거 지원유세 중에 흉탄에 사망했다

범인은 그 자리에서 살인범으로 현장에서  체포된 야마가미 데쓰야 (41세)는 경찰 등의 조사에 대해, “특정의 종교 단체에 원한이 있어, 아베 전 수상과 단체가 연결되어 있다고 믿고 범행을 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일본우익들의 험한시위를 반대하는 일본인들의 시위모습/사진=홈피캡쳐

이번 사건에서 우려되는 것은 사건 직후부터 SNS상에서는 “범인은 재일 조선인과의 연관되어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과거 2016년에도 구마모토 지진 발생때에는 “우물에 조선인이 독을 처넣고 있다”이고 유언비어가 확산 되어 재일한국인사회에서는  약 100년 전의 관동 대지진에서의 조선인 학살을 떠올리게 하였고 대규모 재해나 사건 사고 때마다 “범인은 조선인”과 연관되어 있다는 유언비어가 SNS에서 퍼지는것이다 .

일본내 민심이 악화되자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야마가미 데쓰야의 모친이 신자였던 것을 인정 했고.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의 분파로 여겨지는 생크추어리 협회도 7월 9일,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큰재해나 사건이 날때마다  “한국·조선인이 나쁘다” “재일 외국인이 나쁘다” 등의 일본 국민들 사이에 논조가 형성되어  재일 조선인 단체 관계자들은 사간이 발생 할 때마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베총격사건이후 조선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나 단체에 피해는 없지만  일부의 조선 학교에서는 학생을 집단 하교시키는 등의 혹시 모를 피해에 대응하고 있다고 학교 관계자는 말했다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은, 확실히 한반도에 유래하는 종교 단체인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범인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건을 일으킨 것이며, 현시점으로 한국·조선과 관계가 있는 증거는 없다.

앞으로 일본은 글로벌사회에서 솔선하고 다문화 공생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정책을 펼치고   사건·사고 때마다 재일 외국인들에게 책임을 돌리는 논조가 형성되는 일본 사회분위기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本文】

参議院議員選挙直前の7月8日、安倍晋三元内閣総理大臣が応援演説中に凶弾に倒れた。犯人はその場で取り押さえられ、殺人未遂容疑（その後、殺人で送検）で現行犯逮捕された。

実行犯は山上徹也41歳。同人は警察などの取り調べに対し、「特定の宗教団体に恨みがあり、安倍元首相と団体がつながっていると思い込んで犯行におよんだ」と供述している。

事件もさることながら注目されるのは、事件直後からSNS上では「犯人は在日朝鮮人」などとのデマが散見された点である。

2016年、熊本地震発生時には「井戸に朝鮮人が毒を投げ入れている」なのデマが拡散されたほか、近年も大規模災害時や大事件の発生時には「犯人は朝鮮人」といった旨のデマがSNSで投稿されている。

今回の事件は早くから「特定の宗教団体」が「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旧統一教会）」であることが取り沙汰され、SNSでは「やはり韓国・朝鮮人か」「クソ朝鮮人」「日本人が朝鮮人と関わるのは益がない」といった趣旨の投稿が散見される。

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は11日、記者会見を開き、山上容疑者の母親が信者であったことを認めた。また、同団体の分派とされるサンクチュアリ協会も7月9日、声明文を発出するなど対応に追われている。

大事件、大災害の度に「韓国・朝鮮人が悪い」「在日外国人が悪い」などの論調が形成されることには辟易する。

こうした事態を受け、在日朝鮮人団体関係者は一部で対応を取らざるを得ないと語る。

「現時点で、朝鮮学校に通う生徒や団体に被害はありませんが、一部の朝鮮学校では、生徒を集団下校させるなどの対応を余儀なくされているようです」（関係者）

こうした状況は約100年前の関東大震災における朝鮮人虐殺を彷彿とさせる。

世界平和統一家庭連合は、たしかに朝鮮半島に由来する宗教団体であることは事実である。しかし、犯人は実に個人的な事情で事件を起こしたものであり、現時点で韓国・朝鮮と関係がある証拠はない。

率先して多文化共生社会の実現を目指している行政は、こうした事件・災害の度に在日外国人排除の論調が形成される現状について、改善策を求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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