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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통한 남북 화합의 꿈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교양학과(체육)교수 김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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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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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교양학과(체육)교수 김명환

남북 체육교류는 지난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남북 단일팀으로 구성되어 우승을 한 이후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이 구성되어 경기에 참여 하여 아쉽게도 1승은 못하였지만 세계적인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의 은메달 수상, 카누 경기 단일팀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비록 메달은 없지만 조정경기에서는 단일팀을 이루어서 남한과 북한 선수간에는 화합이 되고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러한 남북 체육교류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이번 2018 제 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단에는 4명의 체육계 인사가 포함되었다.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 박종아 평창동계올림픽 단일팀 주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방북했다.


앞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 탁구 단일팀 추진 및 2034년 월드컵 축구 남북 공동개최 추진 등 이러한 남북 체육교류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탁구종목은 2018년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 단일팀을 구성하여 혼합복식에서 우승하였고, 특히 우리나라에서 대회가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이렇듯 체육교류를 통한 스포츠의 역할은 정치적인 이념이나 통념을 뛰어넘어 남북한 선수간의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서 절대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남북한 선수 간에 코리아 라는 이름으로 한반도기를 들고 동시에 입장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응원하는 그러한 화합과 깊은 감동이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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